'복면가왕'·'마리텔', 정규 확정.."방송 시간 논의 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03 15: 18

M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파일럿 프로그램 중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최근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논의를 통해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정규로 편성하는 것을 확정했다"며 "아직 시간대나 요일은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복면가왕'은 지난달 18일 방송, 전국 기준 9.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신선한 포맷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탄탄한 실력의 김성주 MC, 화려한 입담의 김구라, 지상렬 등이 심사위원으로 자리해 예능적 측면을 챙겼으며, EXID 솔지를 발굴해내는 등 음악적 요소까지 살려 호평을 받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달 22일과 28일 2주에 걸쳐 방송, 심야 시간임에도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백종원과 초아 등 멤버들의 숨겨진 예능감과 네티즌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신선함을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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