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벤치' PIT 시범경기 홈개막전 패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05 07: 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홈개막전에서 패했다. 전날 솔로포를 친 내야수 강정호(28)는 벤치에 대기했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전날(4일) 미국 진출 첫 공식경기 홈런을 친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토론토가 1회 1사 2,3루에서 디오너 나바로의 1타점 땅볼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2회 투수 폭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4회 케빈 필라르의 1타점 2루타와 라몬 산티아고의 1타점 땅볼로 2점을 내 다시 앞섰다. 토론토는 7회 맷 하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려 4-1로 전날 7-8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 유격수로는 조디 머서가 나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루수로는 조시 해리슨이 출장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벤치 명단에는 들었으나 결장 통보를 받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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