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3라운드 경연에서 양파가 박정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윗소로우는 7위를 기록,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MBC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새 가수 나윤권의 투입부터 환상의 조합을 이룬 막상막하 듀엣미션과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채웠다.
이번 3라운드 1차경연은 ‘듀엣미션'.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 이외에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실력파 조력자들이 총출동했다. 나윤권&윤하, 박정현&홍광호, 소찬휘&반, 하동균&이정, 스윗소로우&정인, 휘성&제시, 양파&김연우가 경연에 참여했다.
새 가수 나윤권은 윤하와 함께 음색이 돋보이는 듀엣무대를 꾸미고, 박정현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소찬휘는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과 함께 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를, 하동균은 절친 이정과 함께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스윗소로우는 유니크한 보이스를 지닌 정인과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으며, 휘성은 카리스마 래퍼 제시와 함께 청중을 압도하는 듀엣무대를 보여줬다. 양파는 김연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양파와 박정현이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 결과, 양파가 1위, 박정현이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양파는 김연우와 함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로 고음을 폭발시키며 그간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소찬휘가 3위, 하동균이 4위, 휘성이 5위를 차지했고, 나윤권은 6위, 스윗소로우는 7위로 밀려 탈락의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나가수3’의 3라운드 2차 경연은 다음주 금요일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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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