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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쪼개기] ‘나홀로연애중’ 연애바보 타쿠야를 응원합니다





[OSEN=강서정 기자] 타쿠야가 이 정도로 ‘연애바보’일 줄이야. 비주얼만 보면 여자 여럿 울리고 다닐 것 같은 남자인데 연애스타일을 보니 ‘꽝’이었다. 어떻게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었다. 연애에 대해 전혀 모르는 타쿠야, 여성 시청자들에게 ‘이 남자 연애는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4개 가상연인인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등장해 MC 성시경, 전현무, 김민종, 장동민, 신과 게스트 타쿠야, 서하준이 하니와 가상현실 연애를 즐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타쿠야는 턱 아래의 점 때문에 더욱 섹시해 보이는 외모와 187cm의 큰 키, 일본인 특유의 조심스러운 태도로 조근 조근 이야기를 모습으로 여성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연애 스타일을 보니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이날 화를 잘 못 낸다고 타쿠야에게 장동민이 “그럼 여자친구랑 싸워본 적이 없냐”고 묻자 “싸워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화가 나도 화를 안 낸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랑 어떻게 헤어졌냐”는 장동민의 질문에 “차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연애에 있어서 비주얼만큼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여자를 이끌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가상현실 연애를 시작한 후 본격적으로 타쿠야의 연애스타일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연애달인’ 성시경과는 극과 극이었다. 타쿠야는 ‘오랜만에 만난 하니와 좀 더 함께 하고 싶을 때의 행동’으로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한다’가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 상황에서도 타쿠야의 ‘연애바보’ 기질이 빛을 발했다. 친구가 술에 취해 집에 데려다 준 가운데 하니가 자신이 있는 줄 모르고 샤워할 때의 행동이었다. 타쿠야가 ‘조용히 집에서 나간다’를 고르자 장동민은 “극소심의 대명사다”라고, 전현무는 “연애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매너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며 걱정했다. 이에 타쿠야는 “샤워하고 있지 않냐”고 설명했고 결국 점수는 마이너스였다.

또한 하니가 통금시간이 있지만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눈치로 이때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한 답변으로 타쿠야는 MC들의 예상대로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를 선택했다. 타쿠야는 “이 선택을 하면서도 내 자신이 싫어진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이 “그럼 본능은 뭐냐”고 묻자 타쿠야는 “좋은 술집에 데려가는 거다”며 “이건 답을 그녀에게 맡기는 거 아니냐”고 자신이 선택한 답을 셀프디스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걸 피하고 여자에게 선택을 맡기려고 한 것. 이에 전현무는 “마이너스 30점이라고 미리 말하겠다”며 굴욕을 안겨줬고 타쿠야는 마이너스는 아니었지만 0점을 받았다.

마지막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기대하는 하니에게 하는 행동으로 타쿠야는 반전매력을 보여준다며 ‘잠깐 기다리라고 한 뒤 사탕을 사온다’라는 답변을 선택해 30점의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타쿠야의 본심은 ‘때는 이미 늦었으므로 다음에 고백하기로 한다’는 답변이었다. 결과를 보자 역시 예상대로 마이너스 30점이나 됐다.

결국 타쿠야는 ‘나홀로 연애중’에서 ‘연애바보’로 등극했다. 어느 상황에서도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고 소심한 태도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타쿠야. 그러나 왠지 모르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타쿠야가 다음 주 하니와의 연인버전에서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나홀로 연애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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