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홍콩 콘서트 성황리..1만2천명 환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2 15: 29

배우 이민호가 지난 21일 홍콩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이민호 라이브 인 홍콩(LEE MINHO LIVE IN HONGKONG 2015)'이 전석 매진을 기록, 1만 2천 명을 동원했다.
 

이민호의 이번 콘서트는 2014년 열렸던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의 앙코르 공연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첫 콘서트다.
소속사는 "이 날 공연에는 성별, 국적, 나이를 불문하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아시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이민호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또 홍콩 최고의 배우 커플인 장지림, 원영의의 축하 화환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아픈 사랑’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홍콩 팬들을 향해 광동어 인사와 함께 유행어로 인사를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12곡의 노래와 함께 게스트로 참석한 로열 파일럿츠 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홍콩 현지 주최사인 지 뮤직 측은 “아레나가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찼다. 관중을 사로잡은 이민호의 매력에 감탄했고 그 열정에 놀랐다” 며 “이민호와 함께 한 홍콩의 밤은 그야말로 특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14개국에 수출하는 이민호 주연의 '강남 1970'은 홍콩에서 '강남 흑야(江南黑夜)'로 개봉됐다. 이민호는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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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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