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반전 2色 안무 누가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4 09: 58

첫 앨범으로 컴백한 레드벨벳(Red Velvet)이 더블 타이틀 곡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와 ‘Automatic’(오토매틱)의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은 신비로운 뮤직박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팝 곡 ‘Ice Cream Cake’와 부드러운 선율이 돋보이는 Urban 장르의 곡 ‘Automatic’ 등 각각 상반된 느낌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두 곡을 동시에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 음악 팬들과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곡 ‘Ice Cream Cake’ 퍼포먼스는 Ice Cream Cake처럼 달콤한 사랑의 맛에 푹 빠진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가사 내용에 맞춰, Ice Cream Cake를 손가락으로 맛 보는 듯한 동작, 입가에 묻은 Ice Cream Cake를 닦는 듯한 동작 등 상큼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 가득한 안무로 구성됐다. 

더욱이 이번 안무는 ‘Be Natural’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의 촉망 받는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의 작품으로,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함께 참여해 안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의 작품인 ‘Automatic’ 안무는 ‘Ice Cream Cake’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사, 상대에게 자동적으로 끌리는 마음을 풀어낸 섬세한 가사에 맞게 매혹적이면서도 페미닌함을 강조한 동작들로 이뤄졌다.
곡 제목 ‘Automatic’에서 따온 알파벳 ‘A’를 손가락으로 만든 채로 손목을 교차시켜 돌리는 동작, ‘발을 맞추고 있어’라는 가사처럼 멤버들이 동그랗게 모여 발로 스텝을 맞추는 동작 등 디테일한 표현이 일품인 퍼포먼스는 레드벨벳의 성숙한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레드벨벳은 24일(오늘)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에 출연하며,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 27일 KBS ‘뮤직뱅크’, 2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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