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세계 박물관-사용자 연결한다..#뮤지엄위크 캠페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24 14: 36

트위터가 전세계 뮤지엄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트위터는 24일 전세계 64개국 2200개 이상의 예술, 역사, 과학 분야 박물관이 참여하는 ‘트위터 뮤지엄위크(#뮤지엄위크, #MuseumWeek)’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전시기관들이 참가해 소장품과 해당 기관에 대한 소식을 전세계 곳곳에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이고 규모가 작거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특정 분야 전문 전시기관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 기관 목록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기관들은 매일 바뀌는 7개의 주제별 해시태그를 통해 소장품과 기관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전세계의 유저들 역시 해시태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는 국립중앙박물관(@The_NMK), 국립현대미술관(@MMCAKOREA), 국립민속박물관(@tnfmk), 서울역사박물관(@seoulmuseum), 예술의전당(@I_Love_SAC), 두산아트센터(@DoosanArtCenter) 6개 기관이 #뮤지엄위크(#MuseumWeek) 에 참여한다.
국내 참여기관들 역시 매일 달라지는 테마의 해시태그와 함께 전할 고유한 콘텐츠 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별한 스토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뮤지엄위크는 한층 더 즐거운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내외 기관들이 전하는 다양한 소식은 뮤지엄위크의 한국어 가이드인  #뮤지엄위크_가이드(@museumweek_kor)계정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참여 기관이 거대한 뮤지엄위크 해시태그 구조물을 현관 입구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적인 트위터의 캠페인을 축하하며 자이언트 뮤지엄위크 해시태그를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두산아트센터(@DoosanArtCenter)가 캔디월에 뮤지엄위크 해시태그를 캔디로 만들기도 했다.
브라이트 스튜디오(@brightforme)는 영국 아티스트인 마킨 이그낙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뮤지엄위크 해시태그와 함께 생겨나는 트윗들을 소재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뮤지엄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에는 특별 설치 작품을 통해 전시된다. 또한 파리 시내 곳곳에서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세계의 많은 참여 기관들이 고유의 다양한 방식으로 뮤지엄위크를 기념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뮤지엄위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뮤지엄위크 해시태그(#뮤지엄위크, #MuseumWeek)를 검색하면 #뮤지엄위크와 관련해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화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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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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