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 사드와 3년 366억원...이정수와 한솥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7 01: 13

사비 에르난데스(35, 바르셀로나)가 카타르의 알 사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비가 알 사드로 이적한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사비가 이미 알 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비는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 사드로 이적한다.
특급 대우를 받는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였던 만큼 알 사드는 사비에게 부족함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아스'는 "사비가 여름에 알 사드로 떠날 예정이다. 연간 1000만 유로(약 122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전성기가 지난 사비이지만 그를 원하는 클럽은 많았다. 미국에서도 좋은 조건의 러브콜이 있었다. 하지만 알 사드 이상의 조건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3년 총액 3000만 유로(약 366억 원)의 금액이 전부가 아니다. 세금 감면 혜택까지 감안해야 한다. 모든 것을 따진다면 금전적인 면에서 사비에게 알 사드 이상의 대우를 할 곳은 극히 드물 전망이다.
한편 알 사드에는 한국 대표팀 출신의 이정수(35)가 있다. 이정수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 2010년 알 사드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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