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결승포’ 독일, 그루지야 2-0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30 02: 54

마르코 로이스(26, 도르트문트)의 결승골이 독일을 살렸다.
독일대표팀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벌어진 유로 2016 D조 예선에서 홈팀 그루지야를 2-0으로 격파했다. 3승 1무 1패의 독일은 승점 1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폴란드(3승 1무, 승점 10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그루지야는 1승 4패가 됐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전 도르트문트 전 동료 마리오 괴체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로이스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전반 44분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까지 터져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독일은 안드레 슈얼레와 루카스 포돌스키를 교체로 넣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다운 위용을 뽐낸 독일은 무실점 완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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