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미쓰에이 "데뷔 때부터 섹시 콘셉트..이번엔 귀엽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30 16: 52

걸그룹 미쓰에이가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지아는 섹시 콘셉트를 시도한 것 같다는 질문에 "데뷔 때부터 섹시 콘셉트였던 것 같다. 데뷔 당시에는 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야하더라. 이번에는 섹시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이번에는 귀여운 콘셉트다. 러블리. 걸그룹"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페이는 핑크색 의상에 중점을 둔 것에 대해 "너무 어두운 색을 했었던 것 같다. 다른 멤버들도 핑크색을 다 좋아하더라. 같이 이렇게 입으니까 여성스럽고 발랄해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해외 유명 프로듀싱팀과 일본 인기 가수 아무로 나미에 등 국내외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노르웨이 프로듀서 그룹 Dsign Music 작품을 비롯해, 멤버 민과 수지가 작사로 참여한 곡도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 '한 걸음(One Step)', '녹아(Melting)', 'Love Song', 'I caught Ya', 'Stuck' 등 총 6곡으로 힙합과 어쿠스틱 피아노, 트랩 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지난해 여름 걸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프로듀싱했던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 대중적인 힙합과 트랩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미쓰에이가 줄곧 추구해왔던 여자의 당당함을 노래했다. 이 곡은 이날 0시 공개 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달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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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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