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로빈 윌리엄스 아내 VS 자녀들, 재산분쟁 종결..극적합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31 08: 45

故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와 자녀들이 벌인 재산 분쟁이 극적 합의를 이뤄내며 종결됐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로빈 윌리엄스의 미망인 수잔 슈나이더와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故로빈 윌리엄스의 세 자녀들은 지난 30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극적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나이더와 세 자녀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故로빈 윌리엄스의 집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다. 故로빈 윌리엄스가 유산으로 남긴 집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판이하게 갈린 것. 슈나이더는 자녀들이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남겨진 물건들을 가져갔다고 주장했으며 자녀들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법정에서 양측은 오는 4월 말까지 故로빈 윌리엄스의 유품을 상의 하에 나눠 가지는 것으로 합의를 이뤄냈으며 하루라도 빨리 이 법적 분쟁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故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목에 허리띠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판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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