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아자르는 추천-데 브루잉은 비추천...이유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2 12: 59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는 추천하지 않고, 에당 아자르(첼시)는 추천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리베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있는 데 브루잉와 아자르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두 선수 모두 리베리와 아르헨 로벤(바이에른 뮌헨)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리베리는 지금 당장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과 로벤의 대체자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믿어라. 축구계에서 나와 로벤과 같은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며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우리가 떠났을 때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나와 로벤은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는 데 브루잉에 대해서는 "데 브루잉은 공을 가지고 드리블을 하지 않고, 상대 앞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면서 "데 브루잉은 역습으로 공간을 활용한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대부분 3~4미터의 공간밖에 없다. 공간이 없다"며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자르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리베리는 "아자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한다. 그는 상대를 향해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첼시에서 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에는 너무 비쌀 것이다"며 비싼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에당 아자르-케빈 데 브루잉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