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실종느와르M' 제작진 "2회부터 진짜 추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04 09: 57

 OCN ‘실종느와르 M(연출 이승영, 극본 이유진)’이 2화에서 최고 난이도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4일 방송예정인 2화는 1화 ‘감옥에서 온 퍼즐’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첫 방송보다 강도 높은 추리극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것.
1화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는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몇 가지 단서만을 주며 실종자들을 찾아오라고 했다. 길수현과 오대영(박희순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정수가 지목한 실종자 모든이가 죽은 채 발견되며, 이 사건은 이정수의 끔찍한 장난으로 종결되나 했다. 그러나 이정수는 여자아이가 그려진 그림을 내밀며, 자신의 여동생을 찾아오라고 했다. 부모를 죽인 이정수가 끝내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여동생의 존재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2화는 이정수의 여동생이 어디에 있을지, 그리고 15년 전 숨진 강순영(고보결분)과 죽은채 발견된 피해자들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추리가 펼쳐진다. 실종된 자들의 흔적을 밟으며 밝혀지는 추악한 진실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결말이 숨막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1화는 맛보기였을 뿐이다. 진짜 추리는 2화에서 펼쳐진다. 기존에 수사물을 즐겨봤던 매니아도 2화의 결말은 쉽게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며, “방송을 보면서, 길수현처럼 사건 일지를 정리할 노트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극의 흐름과 함께 추리를 해가는 쾌감이 있을 것”이라고 2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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