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3타수 무안타.. 타율 .147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07 21: 31

소프트뱅크 내야수 이대호(33)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1할6푼1리(31타수 5안타)에서 1할4푼7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 1사 후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를 상대로 4구째 높은 공을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는 12구 싸움 끝에 3루수가 타구를 잡지 못하고 뒤로 빠트리면서 출루하며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타 부재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1사에서 이대호는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는 양쪽 투수들의 숨막히는 투수전으로 진행된 끝에 연장으로 흘렀다. 이대호는 10회 선투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팀은 12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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