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수업 중 실수로 음란물 상영 '논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19 07: 40

일본 규수대학의 교수가 수업 중 실수로 음란물을 상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8일 '수업 중 음란한 사진을 실수로 비춘 교수'라는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규슈대학의 남자 교수가 실수로 음란한 사진을 스크린에 비춰 학생 100여명이 고스란히 봤다'고 보도했다.
이 교수는 규슈대학 대학원 농학 연구원으로 15일 수업 도중 자신의 노트북에 저장된 교재 동영상을 보여주다가 실수로 음란 사진 3장이 약 30초 정도 노출됐다. 교수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수습하고 수업을 마쳤다. 교수의 노트북은 학교에서 연구용으로 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는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매우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지만, 처벌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교육자로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기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OSEN
AFPBBNews=News1 제공. 기사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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