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하파엘, 맨유서 미래는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21 05: 37

하파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하파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구단이 새로운 수비수를 알아보고 있고 그를 이적 시킬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이번 여름에 하파엘은 팀을 떠날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플루미넨세를 떠나 맨유로 입성한 하파엘은 꾸준한 성장세로 팀 측면 수비를 이끌었다. 전임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얻은 하파엘은 파비우와 함께 맨유의 수비진을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을 당하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던 하파엘은 지난 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루이스 반 할 감독은 하파엘 대신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는 등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기대를 미치지 못하며 현재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미 그를 대체할 선수로 반 데르 비엘(PSG)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미러는 "하파엘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따라서 반 할 감독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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