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0일 DL 명단 등재...27일 이후 복귀 가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05 06: 1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이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우완 투수 멧 웨스트를 현금 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당초 예정과 달리 팀의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아 궁금증이 일어났다.

류현진은 전날인 4일까지만 해도 캐치볼을 수행했고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이 5일부터 팀의 원정 7연전에 동행한다. 5일 4번째 불펜 피칭을 수행하고 이어 라이브 배팅에서 볼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밀워키에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고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사실이 전해지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3월 28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 돼 5월 27일이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
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