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전작 기록 넘고 760만 돌파..이번주 천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05 07: 11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전작 기록 707만을 훌쩍 넘어 천만 기록에 도전한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4일 전국 1,602개 스크린에서 60만8,962명을 동원, 누적 762만305명을 기록했다.
연휴 사이에 끼어있긴 했지만 월요일인데 하루 60만명을 동원한 건 매우 이례적인 성적. 5일 어린이날 관객몰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이번주 1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연속 역대 외화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상태.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0일째 600만, 개봉 9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보유를 하고 있던 '아이언맨3'(17일)외 천만 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을 훨씬 능가하는 수치다. '명량'(8일)이 세운 기록 다음으로 '어벤져스2'가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국내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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