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공현주 “나 사실 그렇게 나쁜여자 아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05 09: 11

‘순정에 반하다’의 악녀 공현주가 “사실 그렇게 나쁜여자 아니다”고 밝혔다.
공현주는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도도하고 냉철한 투자 전문가 한지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헤르미아의 경쟁상대 골드 파트너스의 유능한 본부장인 그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으며 시크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공현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 캐릭터에 맞는 차가운 말투와 스타일링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상황.
5일 공개된 미소천사 스틸은 싱크로율 100%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공현주의 악녀 매력과는 180도 다른 상큼 발랄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체발광 여신 미모에 팔색조 반전 매력까지 겸비한 그녀의 따뜻한 힐링 미소는 남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특히 극 중에선 불꽃 튀는 대립을 하는 정경호, 이시언과 다정하게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의 스틸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고.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는 공현주의 ‘악녀 빙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공현주는 연기 몰입을 정말 잘하는 배우이다. 평소 웃음이 많아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그녀는 촬영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나쁜 악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고 밝혀 그녀의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공현주는 “지현 캐릭터가 악역이다 보니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차가운 모습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캐릭터에 100% 몰입해서 연기하고 나면 내가 연기했지만, 나도 무서운 느낌이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이 연기 호평과 응원을 많이 보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실 나는 지현처럼 악녀가 아니다. 지현의 치명적인 매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연기할테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남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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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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