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김승우 “주인장 역할, 기쁘고 흥분돼” 소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05 14: 24

‘심야식당’ 출연이 확정된 배우 김승우가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심야식당’(원작 심야식당, 아베 야로 작)이 오는 6월 SBS 토요일 밤 12시 편성이 확정됐다. 연출은 드라마 거장인 황인뢰 감독이, 극본은 예능 미다스의 손인 최대웅 작가와 예능작가진이 집필을 맡았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들을 그려낸 작품.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식’이라는 소재와 그 속에 담긴 힐링 스토리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함께 채워줄 예정이다.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주인장 역할에는 김승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터리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주인장은 심야식당의 중심이자 요리로 힐링하는 존재.
김승우는 “누가 봐도 탐낼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떤 배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됐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된다”며 “이미 많은 분들이 ‘심야식당’의 매력을 알고 계시는 만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스태프들을 믿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작품이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씩 구성돼 1일 2회가 연속으로 방영된다는 것. 또 극 중 식당의 오픈 시간과 같은 밤 12시에 방송, 편성이 심야식당 콘텐츠에 걸맞다. 
이에 황인뢰 감독은 “30분 안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가 한국 드라마의 포맷 개발에 있어 지경을 넓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먹방과 힐링이라는 흥행코드와 더불어 원작의 장점까지 흡수한 한국만의 ‘심야식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야식당’은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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