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선발 강정호, 오늘은 유격수...CIN전 6번타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07 04: 1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 강정호가 3연속 역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유격수로 출장한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이후 3연속 경기 선발 출장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3연속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정호는 4월 21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부터 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강정호는 선발 출장했던 전날 경기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볼 넷 2개를 얻어 출루했다. 4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선발 출장한 2경기에서 7타수 2안타(.286) 볼넷 2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44다.
신시내티는 우완 마이크 리크가 선발로 나섰다. 리크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4월 9일 피츠버그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5.2이닝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뒤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당시에는 강정호가 경기 후반 대타로 기용됐기 때문에 맞대결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강정호-조시 해리슨(3루수) 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게릿 콜(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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