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60kg 괴물 붕장어 7만 원에 팔린 이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21 16: 57

영국 플리머스에서 몸길이 6m에 달하는 초대형 붕장어가 잡혀 화제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붕장어는 플리머스에서 어획 중이던 저인망어선에 의해 잡혔다. 몸길이 6m, 무게 60㎏의 초대형 몸집을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붕장어는 1995년 기록된 영국에서 잡힌 최대 붕장어 보다 몸무게가 불과 0.9㎏ 모자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붕장어는 몸무게 5㎏, 몸길이 0.9m 정도에 불과하며, 세계 최고 기록은 아이슬란드에서 잡힌 무게 약 159㎏의 붕장어다.
이번에 잡힌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붕장어는 곧바로 경매 시장에 나갔지만 약 7만 원의 저가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붕장어가 몸집이나 힘에 비해 빠르게 헤엄치지 못하며, 프랑스 등지에서는 식용으로 자주 활용되지만 영국에서는 잘 먹지 않아 저가에 거래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SEN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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