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낮 전철 플랫폼서 교복남녀 엉켜 '충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3 00: 06

지난 5월 19일 일본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전철 플랫폼 한쪽 구석에서 교복을 입고 서로 영켜있는 남녀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용자는 '러브호텔이나 가라'며 분노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커블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 같은 달 14일에 찍은 사진이 추가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 소식을 일본 온라인 매체인 '뉴스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일본 지바현의 신케이세이선 마에바라역이다. 지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했는데, 주택가가 위치한 조용한 동네다. 이 역에서 대낮에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성행위를 벌인 것이다. 최초로 트위터에 올린 사용자는 '사진을 찍기위해 역을 방문했는데, 플랫폼 구석에 남자와 여자가 붙어 있었다. 여자는 누워있고 남자는 여자 위에 엎드리고 있었다. 너무 대담한 행동'이라고 적었다.
그러자 다른 각도에서 찍힌 사진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사진에는 치마 속이 거의 보일 것만 같은 여자가 남자의 허리에 손을 감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이 찍힌 날짜는 5월 14일로 적어도 이 커플은 14일과 19일 마에바라역에서 이런 행위를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기차가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세상에는 굉장한 일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진정한 교우관계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여학생의 교복을 통해 대략적인 학교는 파악이 가능하다. 여학생이 다닌다는 소문이 있는 고교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 소식을 우리도 접했다. 외부로부터 통보도 받았다"면서 "오늘 시험이 있어 학생들은 이미 귀가를 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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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세이선 홈페이지, 마에바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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