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등신 알몸女, 출근길 전철에서 무엇하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23 18: 32

나체로 전철을 탄다?
행위 예술가 밀로 모이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출근시간대 독일 뒤셀도르프의 전철을 타고 활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난데없는 8등신 미녀의 나체 퍼포먼스에 깜짝 놀란 지하철 안 승객들은 힐끔힐끔 쳐다보기 바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한다.

갈색 긴 머리에 검은 뿔테안경 외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여성은 마치 옷을 입은 것처럼 능청스럽고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몸에는 '브라', '셔츠', '팬츠' 등의 단어가 적혀 있다. 옷 대신 단어를 적어 놓은 것.
해당 퍼포먼스는 모이레가 기획한 예술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로 그는 “벌거벗은 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모이레의 황당 누드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그는 다 벗은 채로 아기를 안고 유명 박물관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OSEN
유투브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