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되는 법? 11년 동안 같은 번호 구매 '134억원 당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27 19: 46

영국에서 11년 동안 같은 번호로 로또 복권을 산 커플이 786만 4529 파운드(약 134억 원)에 당첨되는 일이 생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한 커플에 대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폴커크에 사는 이 커플은 필립 더닝과 지나 메이클로, 식품 생산 공장에서 만나 11년째 함께 하고 있다.
이 커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입했다. 매주 복권을 구입하며 커플은 새 집과 새 차를 꿈꿨다. 하지만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11년 동안 같은 번호로 산 복권이 최근 당첨됐다. 무려 786만 4529 파운드에 달하는 엄청난 거액이었다. 꿈이 현실로 되자 더닝은 자신의 차를 4억 원 가량 하는 고급 브랜드 애스턴 마틴의 뱅퀴시로 바꿨다. 메이클은 꿈꾸던 새 집을 알아보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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