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팔카오 대체자로 바카 눈독...이적료 362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29 16: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를로스 바카(29, 세비야)를 노리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를 AS 모나코로 임대 복귀시키기로 결정한 맨유가 대체자로 바카를 점찍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가 바카를 2130만 파운드(약 36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맨유는 여러 포지션에 대한 전력 보강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진의 보강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팔카오가 실패로 돌아가 복귀시켰고, 로빈 반 페르시도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세비야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긴 바카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바카는 지난 28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세비야를 3-2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20골을 기록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공격수다.
물론 바카를 맨유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바카는 AS 로마와 AC 밀란에서도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맨유가 다른 클럽들과 경쟁에서 질 가능성은 적다. 2130만 파운드의 적지 않은 이적료는 맨유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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