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이부전 1이닝 3K 퍼펙트 '14SV-ERA 1.23'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29 20: 58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14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을 탈삼진 3개로 퍼펙트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1-0 승리를 지켰다. 시즌 14세이브. 지난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8일만의 세이브였다. 평균자책점을 1.29에서 1.23으로 끌어내렸다. 
1-0 리드 상황에서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147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모리 토모야를 148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앤서니 세라텔리를 147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총 투구수는 18개로 최고 구속은 149km. 3명의 타자 모두 몸쪽 직구를 결정구 삼아 힘으로 눌렀다. 모처럼 오승환의 힘을 확인한 강력한 투구였다. 

한신도 오승환의 확실한 마무리 아래 세이부에 1-0 영봉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으로 25승25패를 마크, 5할 승률 회보겡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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