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더블 밀리언셀러' 시간문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30 10: 27

보이그룹 엑소의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은 시간문제일까.
엑소가 내달 3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리패키지 음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을 발표하고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 음반 쪽에서는 누구보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엑소는 앞서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XOXO(Kiss&Hug)'로 12년 만에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가요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강해지고 음반시장이 붕괴되면서 2005년 이래 최초의 일이다.

더욱이 엑소는 2013년 정규 1집과 리패키지 뿐만 아니라 겨울 스페셜 음반 '12월의 기적'을 발표, 이 역시 5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한 해에만 약 150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음반킹으로 등극했다.
정규 1집의 경우를 따져봤을 때, 이번 정규 2집은 이를 뛰어넘는 음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일단 지난 3월 발표한 '엑소더스'는 현재까지 7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상황. '엑소더스'는 선주문만으로도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리패키지도 상당한 숫자의 음반 판매 기록을 할 것으로 전망, 이번에는 얼마나 빨리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소는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 신곡 '러브 미 라잇'은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으로, 앞서 발표했던 '콜 미 베이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세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의 설렘과 행복함을 담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2013년 12명의 엑소가 쓴 기록을 2015년 9명의 엑소가 얼마나 빨리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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