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재욱 "2세? 몇명이 되든 최선 다할 것" [일문일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01 17: 47

배우 안재욱이 몇명이 되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2세 계획을 알렸다.
안재욱은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내가 몇 명을 논할 부분이 아니다. 예쁜 아기를, 건강한 아기를 낳기만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제가 팬들에게 홈페이지에 썼지만 개인적으로 짧은 연애기간 뜨거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아이를 갖게 되면 이상하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신부가 ‘오케이’하긴 했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아이는 한명이 되든, 두 명이 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었다.

이날 안재욱은 홀로 무대에 서서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환한 미소에서 들뜬 기분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신부가 함께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해 “숫기가 없다”고 설명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하나하나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는 자녀 계획에 대해서 “내가 몇 명을 논할 부분이 아니다. 예쁜 아기를 건강한 아기를 낳기만을 바란다”고 말헀고 “바로 아이를 갖게 되면 이상하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신부가 ‘오케이’하기는 했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아이는 한명이 되든 두 명이 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혼 후 바로 자녀를 가질 계획임을 알렸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이날 오후 7시 결혼식을 올릴 예정.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해 공식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음은 안재욱의 일문일답.
-3시간 밖에 못 잤다더라. 무슨 꿈을 꿨나.
꿈이라기 보다 어제 조금 늦게까지 예식에 관련된 부분 체크하고 음악팀과 연습을 하고 잠을 늦게 청했다.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 떠보니 아침 6시더라. 잠을 푹 잘 상황은 아니었다. 잠은 잘 잤다.
-연애 기간이 짧다. 어떻게 결혼을 결정했나.
만화같이 동화같이 처음 연습실에서 보고 인사하면서 보인 미소를 보고 이 분하고 사귀어야 겠다, 이 사람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이 사람을 이상하게 놓치면 안 될 거 같더라. 이 마음이 첫날 딱 느꼈다. 결과적으로 저의 사람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행을 예쁜 모습으로 가야지 생각하다가 프러포즈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했고, 둘만의 깜짝 여행처럼 제가 여행을 가자고 권했다. 그래서 그곳을 가게 됐고 그 때 날짜 상으로 화이트데이였는데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하면 어떨까 계획을 세워서 몰래 깜짝 이벤트처럼 미리 예약을 하고 프러포즈를 했다. 또 이후에 동생 친구들 와서 깜짝 여행을 즐겼다.
-신동엽은 결혼에 대해 뭐라고 했나.
신동엽이 오늘 못 온다. 누구보다 제일 안타까워하고 있다. 예전부터 처음 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결혼할 때 사회보기로 했고, 나는 동엽 씨의 결혼식 때 사회를 봐줬는데 ‘불후의 명곡’ 녹화가 겹쳐서 못 온다. 안타까워하고 있다. 대신 내 후배 이휘재 씨가 아이도 잘 키우고 모범적으로 사니까,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자녀계획은?
내가 몇 명을 논할 부분이 아니다. 예쁜 아기를, 건강한 아기를 낳기만을 바라고 제가 팬들에게 홈페이지에 썼지만 개인적으로 짧은 연애기간 뜨거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아이를 갖게 되면 이상하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신부가 ‘오케이’하긴 했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아이는 한명이 되든, 두 명이 되든 최선을 다하겠다.
-축가는 누가 하나?
음악 동료가 많아서 하객들도 궁금해하시고 많이 부담스러웠다. 축가는 신부한테 들려주고 싶은 영상, 프러포즈 할 때 들었던 음악이 있다. 그 음악을 축가로 준비했다. 그 노래를 제가 10년 전부터 부탁했던 김종국 씨가 해주기로 약속했다. 김선영 씨도 축가를 해준다. 주례는 평상시 존경하고 학창시절부터 믿고 따랐던 박상원 선배님이 나를 통해 처음 주례로 데뷔한다.
-결혼을 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나름대로 사연 많았고, 즐겁게 유쾌하게 오랜 시간 혼자 다양한 삶을 누리며 살았다. 신부와 함께 하는 이 이후의 모든 시간이 나로 인해 아프지 안고 건강하게 예쁜 가정 꾸리고 싶다.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 보답하는 부분에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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