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vs 前여친, 오늘 16억 손해배상 소송 첫 기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3 06: 27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법정공방이 본격화된다.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심리로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된다.
김현중 측이 산부인과 5곳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와 관련된 진료기록 조회를 요청하는 등 양측은 A씨의 임신과 유산과 관련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이날은 변론에 앞서 사실관계나 법적관점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론준비기일은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과 향후 입증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변론기일은 통상적으로 그로부터 3,4주 후에 진행된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넘게 교제한 A씨와와 임신과 유산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4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은 지난 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2017년 3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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