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 끼고 안심하고 야구 봐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04 19: 18

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야구팬들이 메르스 마스크를 낀 채 관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넥센과 한화는 피어밴드와 안영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29일 SK전에서 8이닝 2실점하며 4월 24일 kt전 이후 35일 만에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안영명이 강판됐던 지난달 17일 경기에서 6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6-0에서 6-7로 극적 패배를 당하면서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안영명은 올 시즌 도중 선발로 전업해 10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으로 활약하고 있다. 초반 모두가 놀란 선발 깜짝 호투였다. 그러나 5월 들어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71로 조기 강판된 경우가 많았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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