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17년 변천사..교복 착용샷 ‘심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21 13: 08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 이진욱의 17년 변천사가 담긴 3단 변신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직장인이 된 현재의 모습까지의 비주얼 변화과정이 코믹하고 때로는 달달하게 담겨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21일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은 오하나(하지원 분), 최원(이진욱 분)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스틸 속에는 고등학생인 하나와 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나와 원은 각각 수많은 여학생과 남학생을 대동하고 모여 있는데, 그 모습이 두 사람의 휘황찬란한 고교시절을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동시에 하나와 원의 결의에 찬 듯한 표정이 무언가 비장한 대결을 앞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사복을 입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복을 벗어 던지고 한껏 멋을 부린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원이 귀엽게 웃고 자신을 지나쳐 가는 하나의 뒷모습을 우두커니 쳐다보며 미묘한 감정을 내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어엿한 성인이 돼서도 변함없이 서로의 곁에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이 은근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멋들어지게 차려 입고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고등학생 때와 다름없는 투닥거림의 향기가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하나와 원은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흘러나온 “니들은 왜 맨날 붙어 다녀?”라는 말처럼 17년 동안 수 없이 싸우면서도 서로 붙어 다니며 어느새 정이 들어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진정한 ‘절친’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이에 17년 동안 함께해온 ‘여사친’ 하나와 ‘남사친’ 원의 17년 변천사가 담길 ‘너를 사랑한 시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너를 사랑한 시간’ 하나와 원의 ‘17년 변천사’가 코믹하고 달달한 에피소드로 담길 예정이며, 하지원과 이진욱은 이를 직접 연기하며 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17년을 투닥거리면서도 서로의 옆을 지켜온 둘도 없는 ‘절친’ 사이다. 두 사람의 17년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면서, “하지원과 이진욱 두 사람 모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27일 첫 방송을 앞둔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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