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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의 사심인터뷰] ‘로드걸’ 공민서①, “제가 이태임 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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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산적 같은 남자들의 인터뷰는 가라. 100% 사심을 담아 여신들만 찾아가는 사심인터뷰. 이번 시간에는 거친 파이터들 사이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 종합격투기 로드FC의 여신 ‘로드걸’ 공민서를 만났다. 

OSEN: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그렇게 예뻤나요? 아니면 과학의 힘을 좀 빌렸나요?

저 안 예뻐요. 과학의 힘을 조금 빌렸어요.

OSEN: 현대무용을 전공했다고 하던데요?

발레를 기본으로 한 모던한 춤이죠. 한국무용과 발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춤이에요. 발 차고 들고 그런 거예요. 재즈랑은 달라요.

OSEN: 무용은 어떻게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늦게 무용을 시작했어요. 원래 미술을 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더라고요. 친구 따라 학원에 갔는데 그러다가 시작했어요. 원장님이 ‘무용 한 번 해보지 않을래?’ 하셨어요. 키가 크고 하니까요. 공부를 잘 안했거든요. 호호.

OSEN: 원래 친구 따라간 사람이 더 잘되던데요?

친구는 아직도 무용을 하고 있어요.

OSEN: 예체능에 소질이 많나 봐요?

미술도 하고, 피아노도 했어요.

OSEN: 피아노는 저도 좀 치는데

저는 어렸을 때 잠깐하고 대회도 나갔어요. 콩쿨에도 나갔었어요.



OSEN: 34-23-36이 가능한 사이즈인가요?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매 아닌가요? 

흠. 사실 좀 과장됐어요. 그건 아니에요. 허리가 좀 얇았으면 좋겠어요. 

OSEN: 허리가 23이라면서요?

과장 됐어요. 지금은 허리 한 24정도에요.

OSEN: 여자들이 욕해요. 제 허벅지랑 비슷하겠네요. ㅋㅋ. 몸매의 비결은 역시 무용인가요?

원래 무용을 하다가 대학 와서 무용을 많이 안했어요. 몸이 많이 망가졌는데 웨이트를 해요. 대학교에서는 무용으로 시험을 보니까 열심히 하죠.

OSEN: 온몸이 근육질이라서 더 건강하고 섹시해 보이는 듯해요. 복근도 있어요?

제 몸이 근육질은 아니죠. 복근운동은 열심히 해요. 11자 만들기 쉽지 않아요. 예전에 무용 했을 때는 금방 생겼거든요? 무용이 전체적인 몸을 다 활용하니까 근육이 더 잘생겨요.



OSEN: 최근에 화보를 찍으셨더라고요. 눈빛이 아주 뇌쇄적이었어요. 

사진 찍었을 때 너무 재밌게 찍었고 정말 순식간에 찍었어요. 다들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처음 찍는 것 맞아?’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다 별로라고 했어요.

OSEN: 저처럼 처음 보는 사람들이 보는 것이 진짜죠. 요즘 사람들이 몸에 대한 관심이 많잖아요. 여자는 언제 가장 섹시해보일까요?

운동할 때 제가 섹시해보이진 않아요. 땀이 나고 하잖아요? 옷을 입었을 때 태가 나고 하는 게 섹시해보이는 것 같아요.

OSEN: 평소에 옷차림은 어때요?

평소 전 캐주얼 차림이 좋아요. 청바지 잘 입어요. 공주스타일은 안 좋아하는데 오늘은 촬영 때문에 입었어요.

OSEN: 누구 닮은 것 같다는 소리 듣죠?

많이 듣는 사람이 있어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호호. 그런 이야기 좀 많이 들어요.

OSEN: 예원 같은 후배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태임 씨 예쁘시고 몸매도 좋으시잖아요. 그렇게 하면 안 되죠. 한 대 쥐어박고 싶겠죠. 호호.



jasonseo3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공민서는 어떻게 로드걸이 되었을까?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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