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벤 에플렉 너마저"..할리우드 잔혹 결별史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01 11: 24

할리우드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 커플이 할리우드 잔혹 결별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공식 발표를 통해 10년 간의 이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식 발표문에서 "몇 번의 깊은 고심과 생각 끝에 우리는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어려운 시간이 될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잉꼬 부부였던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결별 소식이 들려오면서 그간 할리우드 결별 역사에 이름을 올렸던 스타들에게도 덩달아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최근 이혼 소식으로 마음을 아프게 했던 스타는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갑작스런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과의 이혼을 알리며 "지난 1년간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결혼 생활동안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헤어지더라도 우리는 가족이며 많은 다른 부분에서 서로 더 가까워 질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도 이혼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닉 캐논과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것. 이후 호주 억만장자와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배우 겸 가수 힐러리 더프도 이혼 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0년 7세 연상의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마이크 컴리에와 결혼해 2년 뒤 아들 루키를 낳은 힐러리 더프는 올 2월,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4년 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했다.
감독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역시 이혼했다. 지난 1996년 디나 이스트우드와 결혼한 그는 약 18년 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나 불화설에 휩싸이며 결국 이혼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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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어바웃 타운', '아이언맨2',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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