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민, 부활할까...GTOUR 섬머시즌 2차대회 우승 향방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3 00: 14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2015-16 삼성증권 mPOP GTOUR 섬머시즌 2차 대회' 결선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4~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년도 대상과 상금왕 수상자인 채성민(21, 벤제프)의 부활 여부가 가장 주목되고 있다. 채성민은 누적 상금 1억 3000만원을 돌파하고 통산 8승을 거둔 2014-15시즌 챔피언이었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와 달리 지난 달의 개막전 결선 1라운드에서 6오버로 컷오프를 당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채성민이 GTOUR 결선에서 컷오프를 당한 것은 처음.
채성민은 "지난 달 경기 때 몸의 컨디션이 안좋은데다가 집중력까지 잃어 최악의 성적이 나왔다"며, "차분히 마음을 비워 원래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매 샷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지난 개막전 깜짝 우승을 연출한 심준보(28)도 2연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개막전에서 아쉽게 1타 차이의 준우승에 머무른 최민욱(19, GTD 코리아)도 우승 트로피 차지를 위해 재도전한다.
한편 KPGA 투어 프로로 활약하며 골프존의 스폰을 받으며 투어에서 활동을 한 바 있는 박세웅 프로(38)가 이번 GTOUR 2차전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 대회에 데뷔한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청우GC(6366m)에서 진행된다. 전반 홀은 자연계곡을 따라 이어진 계류가 곳곳에 위치하여 정확성이 높은 샷이 요구된다. 후반 홀은 워터해저드를 가로질러야 하는 코스가 많아 도전적인 샷이 필요하다. 또 그린 난이도가 최상급 수준이라 유리한 곳으로 온을 시키는 어프로치 정확도가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2015-16 GTOUR는 삼성증권 mPOP이 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작, 뱅골프, 1879, 리얼라인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GTOUR 섬머시즌 2차 대회 결선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결선 2라운드가 녹화되어 방송된다. 방송은 20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중계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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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민과 아래는 심준보-최민욱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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