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정주리 "남편? 내 저금통 털었던 그 남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03 22: 44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에 대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했었던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정주리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세바퀴'에서 "제 돼지저금통 속 돈을 털었던 그 사람이다. 저금통 바닥에 구멍을 뚫었었다. 집에 있는 쌀을 가져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자신의 돈을 가져간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정주리는 이어 "근데 남편이 도둑놈은 아니다"라며 "7년을 사귀었지만 알고 지낸 건 9년이다. 그 동안 제가 방송에서 남자가 많은 척을 했었는데 모든 에피소드가 이 한 친구 이야기다. 코너 '따라와' 이후 바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흥국 문희준 오영실 고세원 홍경민 정주리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세바퀴'는 스타들이 퀴즈를 풀면서 친구를 만드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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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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