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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맞상대 신더가드 극찬... "그도 텍사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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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4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 뉴욕 메츠 루키 노아 신더가드(사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둘은 이날 첫 맞대결을 벌였다.

신더가드는 이날 6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2안타 볼넷 2개 1실점(자책점)으로 묶었다. 탈삼진은 6개였다. 비록 승패는 없었지만 최고 99마일 강속구를 내세운 투구는 충분히 압도적이었다.

경기 후 커쇼는 “신더가드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정말 좋았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대단한 유망주가 올라오면 정말 좋은 구위를 갖고 있곤 한다. (신더가드는)구위 뿐 아니라 홈플레이트 양쪽을 이용하는 제구도 정말 좋았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커브를 던졌다. 이 친구는 (나와 같은, 그리고 강속구 투수가 많이 배출되는)텍사스 출신이다. 뭘 더 바라는가”라며 웃었다.

이어 커브에 대해서도 “정말 좋았다. 날카로웠다. 이런 유망주들은 아주 좋은 변화구를 갖게 된다. 커브를 마음 먹은 대로 던지고 스트라이크도 던질 줄 안다. 신더가드는 이것을 해냈고 이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 역시 경기 후 “두 명의 선발 투수(커쇼, 신더가드)가 똑같이 좋았다. 이것이 인상적이었고 또 어려운 경기가 되게 했다”고 신더가드의 호투에 대한 인상을 밝히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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