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 "어머니 대신 수면제 먹고 환각 경험"..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8 00: 19

'썸남썸녀' 심형탁이 어머니의 극단적인 생각에 대신 수면제를 먹은 사연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서인영과 강균성이 심형탁의 집을 방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과거에 대해 "아르바이트 해서 빚을 갚았다. 가족인 돈을 버는 모든 것이 빚을 갚는데 들어갔다"라며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참는 거다. 배가 고파도 참고, 살도 많이 빠졌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심형탁의 어머니는 아들이 굉장히 착하다고 말하면서 가슴 아픈 사연을 꺼내놨다. 사기를 당해 집안이 기울어진 후 극단적인 생각을 하면서 모아놨던 수면제를 심형탁이 대신 먹었던 것.
심형탁은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어서 10알 정도를 먹었다. 그런데 환각이 보이더라. 그래서 병원 응급실로 걸어가서 수면제를 먹었다고 밝혔고, 그때 부모님이 오셨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목표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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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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