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5관왕 향한 아름다운 연기'(광주U대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13 14: 17

13일 오후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후프종목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12일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리본(18.050), 곤봉(18.350) 연기를 마쳤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볼(18.150)과 후프(18.000) 점수를 합산, 총 72.550점을 받으며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리듬체조가 U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손연재가 역대최초다.
은메달은 71.75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는 70.800점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역시 손연재의 가장 큰 라이벌은 리자트디노바가 될 전망이다. 그는 곤봉서 18.150을 받아 손연재와 함께 18점을 넘겼다. 17.950을 받은 리본도 손연재(18.050)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언제든지 18점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세계적 기량의 소유자다. 종목별 결선에서 누가 더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메달색이 갈릴 수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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