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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핑·여친, '청순 3대' 한 음악방송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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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청순걸그룹' 계보의 세 팀이 나란히 함께 음악방송에 등장한다.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번 주 방송되는 TV 음악프로그램에 소녀시대, 에이핑크, 여자친구가 나란히 등장하는 것. 이는 현재 활동 시기가 맞는 우연이 가능했기에 생긴 일이다.

오늘(23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여자친구가 컴백 무대를 가지며 올 여름 대전에서 청순을 담당하고 있는 이 세 팀이 나란히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소녀시대는 1년 6개월 만에 지난 7일 국내무대에 컴백, 선행 싱글 '파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미 '청순'이란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할 수 없는 소녀시대이지만, 청순 걸그룹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소녀시대는 '파티'에 이어 '라이언 하트(LION HEART)', '유 띵크(YOU THINK)' 등의 더블 타이틀곡까지 총 세 곡을 순차적으로 발표, '여름 내내 소녀시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막강 팬덤의 소유자인 에이핑크는 지난 16일 신곡 '리멤버'를 발표한 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올 여름 대전을 보다 싱그럽게 만들어주고 있다. '몰라요', '노노노', '미스터 츄', '러브'에 이어 '리멤버'까지. '음원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소녀시대와 에이핑크의 뒤를 이을 청순 걸그룹으로 꼽히는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곡 '유리구슬'로 데뷔해 히트를 쳤고, 이어 2연타에 도전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23일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여자친구 역시 이번 콘셉트에서 건강하고 청순한 기본 이미지에서의 확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쏘스뮤직(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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