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상협, 성남으로 5개월 임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31 21: 58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상협(29)이 성남 FC로 임대를 떠났다.
이상협이 전북을 떠나 성남에 잠시 둥지를 틀었다. 전북과 성남은 선수 추가 등록기간 마지막날인 7월 31일 이상협의 임대에 합의했다. 임대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이상협은 5개월 동안 성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아직까지 전북과 성남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프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협의 소속을 전북이 아닌 성남으로 표시, 전북과 성남이 이상협의 임대 이적에 합의를 마쳤음을 알리고 있다.

이상협의 임대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후 전북에 입단한 이상협은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8경기 출전 무득점에 머물고 있다.
이상협을 기용할 틈이 없는 전북은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는 출전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판단, 이상협을 필요로 하는 성남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했다. /sportsher@osen.co.kr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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