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첼시 레이디스, 女 FA컵 정상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02 01: 23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여자축구 FA컵 정상에 올랐다.
첼시 레이디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여자축구 FA컵 결승전서 노츠 카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오션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스일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37분 골 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지소연이 팀의 선제골이자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이 되면서 더욱 치열한 일진일퇴의 경기를 했다.

다급해진 노츠 카운티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막판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첼시 레이디스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승기를 잡은 첼시 레이디스는 교체를 통해 안정감을 가져갔다.
한편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는 지소연과 함께 팀의 승리를 약속했던 알루코가 선정됐다. /10bird@osen.co.kr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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