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첫 훈련 소화...미니게임서 ‘골맛’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29 05: 31

손흥민(23, 토트넘)이 토트넘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0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SON’이라고 새겨진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게 뛰게 된다. 이적료는 2190만 파운드(약 40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는 28일 첫 훈련에 임한 손흥민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보라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연습에 임했다. 새롭게 이적한 어색함 없이 동료들과 어울린 손흥민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어진 미니게임에서 손흥민은 강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비록 미니게임이었지만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손흥민은 동료에게 어시스트까지 찔러주며 순조로운 적응을 보였다.
독일무대서 오래 활약한 손흥민은 영국무대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특히 영어에 익숙지 않은 손흥민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적응할 것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구단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의 적응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토트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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