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국 시장 도약 위해 현지 개발사 'QC게임즈'와 파트너십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04 16: 05

넥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게임 게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넥슨(NEXON)은 연결 자회사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 Inc.)를 통해 미국 소재 게임 개발사인 ‘QC게임즈(QC Games In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QC게임즈는 베테랑 게임 개발자 댈러스 디킨슨(Dallas Dickinson)이 이끄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넥슨 아메리카는 이번 계약을 통해 QC게임즈가 개발 중인 미공개 온라인 액션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QC게임즈 설립자이자 CEO인 댈러스 디킨슨은 20여 년간 온라인게임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로, 바이오웨어 오스틴(Bioware Austin)에서 ‘스타워즈:구공화국(Star Wars: The Old Republic)’의 PD를 역임했으며 ‘플래닛사이드(Planetside)’와 ‘쉐도우 렐름(Shadow Realms)’, ‘스타워즈: 갤럭시(Star Wars: Galaxies)’ 등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자들을 모아 QC게임즈를 설립, 첫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QC게임즈가 보유한 개발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자사가 핵심 시장에서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며 “댈러스와 QC게임즈의 개발자들은 최고의 게임들을 만들어 낸 베테랑들인 만큼 또 다른 히트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댈러스 디킨슨은 “넥슨은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해 뛰어난 이해를 갖추고 있는 파트너로 개발사가 창의적인 게임을 만드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QC게임즈에 모인 최고의 구성원들과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넥슨은 전 세계 유저들에게 고품질 온라인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한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의 파트너사이자 클래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가 이끄는 보스 키 프로덕션(Boss Key Productions)은 팍스 프라임(PAX Prime)에서 개발 중인 신작 FPS게임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으며, 넥슨코리아는 최근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와 ‘EA™ 타이탄폴(EA™ Titanfall)’의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넥슨과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는 모바일 전략 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를 지난 4월 북미 및 유럽 시장에 론칭, 해당 게임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지난 8월 26일 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우수한 파트너십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fj@osen.co.kr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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