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유니폼, 토트넘 ‘핫 아이템’ 등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05 11: 06

손흥민(23)의 새로운 7번 유니폼이 토트넘 팬들에게 ‘핫 아이템’이 됐다.
손흥민에 대한 영국 현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기록하며 토트넘 입단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이적료이자 토트넘 역대 3위에 해당되는 막대한 몸값이다.
토트넘은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3일 라오스전에서 국가대표로서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득점력을 한껏 과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에버튼과의 홈경기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이 그라운드 중앙으로 들어서자 많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손을 들어 관중들의 환례에 답했다.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손흥민은 벌써부터 토트넘팬들에게 인기스타가 된 모습이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팀스토어에서 손흥민의 7번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판매한다는 것은 인기의 상징이다. 주전급 선수들만 마킹유니폼이 제작된다. 팀스토어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역시 손흥민의 유니폼이다.
‘언더아머’가 제자한 이 유니폼의 가격은 80파운드(약 14만 5000원)다. 마킹이 되지 않은 일반 유니폼은 55파운드(약 10만 원)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그의 유니폼도 인기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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