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육성재가 LP소년.."거울공주가 우승했으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11 21: 46

‘복면가왕’ LP소년은 비투비 육성재였다.
11일 오후 9시 서울 상암동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생방송 ‘복면가왕’ 특집이 진행됐다.
1라운드 2조의 대결은 카리스마 LP소년과 대답 없는 거울 공주. 두 사람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열창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64%대 36%의 득표율로 거울공주가 2라운드로 올라갔다.

LP소년은 솔로곡으로 김동률의 노래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육성재로 드러나 여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너무 떨렸다"며 "거울 공주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연예인 판정단은 가수 김연우, 애프터스쿨 나나, 슈퍼주니어 강인, 개그맨 김구라 지상렬 박신영, 작곡가 김형석이다. 기존의 방송과 달라진 점은 ‘패자부활절’으로 진행된 것. 앞서 가왕이 되지 못하고 탈락했던 8명의 가수들이 이날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또 200여 명의 일반인 판정단과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들도 가왕을 뽑을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방청객과 연예인 판정단의 투표로 가왕을 뽑아왔기에 적극적인 실시간 문자 투표가 예상됐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지켜보는 3천여 명의 관객들도 제작진으로부터 색색의 복면을 받아 쓰고 공연을 지켜봤다./ purplish@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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