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미드 탐켄치는 아쉽게도 불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10 01: 49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챔피언을 집어삼키는 탐켄치에 대해 LOL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드 올라프'를 롤드컵서 사용한 '페이커' 이상혁이라면 '미드 탐켄치'도 가능하지 않냐는 궁금증이 커졌기 때문. 하지만 SK텔레콤에서는 미드 탐켄치를 보지 못할 것 같다.
최병훈 감독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SK텔레콤이 조 1위를 확정한 이후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솔로 랭크에서 각광받고 있는 탐켄치에 대해서 아직 대회용으로는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정리했다.
이상혁이 유럽 솔로랭크에서 오리진의 미드 라이너 '엑스페케'의 미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상대로 미드 탐켄치 사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더군다나 이상혁은 미드 탐켄치로 11킬 1데스 13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최병훈 감독은 강하게 미드 탐켄치에 대해서 고개를 저었다. 최병훈 감독은 "(이)상혁이가 미드 탐켄치를 사용했지만 워낙 딜교환과 라인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 판은 리신이 경기를 장악하면서 쉽게 풀린 판이다. 그래서 대회용으로 사용은 하지 말자고 결론을 내렸다. 유럽 랭크게임에서 주로 탑 정글 서포터로 사용되는 탐켄치의 미드 사용은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팬들의 미드 탐켄치에 대한 관심에 대해 답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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