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휘트니 휴스턴 딸, 남친에게 독극물로 살해 '주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11 09: 39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故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남자친구인 닉 고든에게 독극물로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바비 브라운 측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 "바비 브라운 측은 닉 고든이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독극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 측 변호인단은 이 문서에서 "닉 고든은 바비 크리스티나와의 언쟁 속에서 그녀를 폭행한 뒤 독극물로 살해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닉 고든의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 닉 고든은 그런 그녀를 욕조로 옮겨 독극물을 주사기로 주입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라면서 "닉 고든은 상습적으로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폭행하곤 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故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혼수상태로 약 6개월 간 입원해있던 크리스티나는 지난 8월 26일,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