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틀리, 징계 재심의 20일 열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4 03: 0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거친 슬라이딩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로부터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항소한 LA 다저스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에 대한 항소절차가 20일(이하 한국시간)으로 결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다저스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1,2차전까지는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틀리는 11일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7회 병살플레이를 막기 위해 2루에 슬라이딩하다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게 우측 종아리뼈 골절상을 입혔다. 메이저리그는 12일 어틀리에 대해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어틀리가 이에 대해 항소했다.

이에 따라 청문절차가 필요하게 됐고 선수노조와 어틀리의 에이전트측은 청문절차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당초 13일 열릴 계획이던 청문절차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20일로 새로운 날짜가 정해지게 된 셈이다.
현재 선수노조와 어틀리의 에이전트 측은 메이저리그의 출장금지제재에 대해 ‘그 동안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수가 출장정지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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