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4차전 매팅리, "커쇼 투구제한 없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4 07: 0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3일 휴식 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 정상적인 등판 처럼 투구수나 이닝에 미리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앞서 커쇼의 투구제한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정상적인 선발 등판이다. 짧은 휴식 후 등판이어서 커쇼를 유심히 봐야 하겠지만 그냥 정상적인 등판과 같다”고 밝혔다.
커쇼는 10일 1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다저스도 현재 디비전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려 4차전에서 패하면 탈락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가 짧은 휴식 후 등판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적응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 커쇼는 빠른 회복을 보이는 선수다. 1차전 선발로 등판할 때 이미 스스로 4차전 등판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커쇼에게 4차전 선발 등판을 통보하기 전에도 이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며 “내 생각에는 가장 큰 적응은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방법이다. 커쇼가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쇼의 구위가 좋기를 바란다. 짧은 휴식 후에도 좋은 구위를 보였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늘 좋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